임기욱 피아노 독주회
임기욱 피아노 독주회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5.01.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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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3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 베토벤과 리스트의 소나타 작품으로 연주
임기욱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사진=아투즈컴퍼니 제공)
임기욱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사진=아투즈컴퍼니 제공)

피아니스트 임기욱이 오는 2025년 2월 13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2021년 귀국 독주회 이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 ‘소나타(Sonata)’를 주제로 베토벤과 리스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7번과 27번을 연주한다. 7번 소나타는 교향곡적인 구조미와 감정적 깊이가 돋보이며, 27번 소나타는 전통적 형식을 벗어난 실험적인 작품이다.

2부에서는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S.178을 연주한다. 리스트의 유일한 피아노 소나타로, 화려한 기교와 극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임기욱은 이를 통해 작곡가들이 음악에 담은 내면적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임기욱은 연세대학교 실기 수석 졸업 후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석사, 뮌스터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현재 명지대학교 객원교수를 비롯해 여러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투즈컴퍼니 주최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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