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독이 든 성배'였나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독이 든 성배'였나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9.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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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전 하이브와 카카오가 SM엔터 경영권을 손에 넣기 위해 난타전을 벌였고, 우여곡절 끝에 SM엔터는 카카오의 품에 안겼다.

그러나 SM엔터와 카카오 모두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16만원이 넘었던 주가가 5만원대로 믿기 힘든 대폭락을 했다. 6일 기준 SM엔터 주가는 56.300원. 카카오 주가는 34.000원이다. 

 

#이수만은 웃었다...하이브에 주당 12만원에 넘겨 

결국 SM엔터 경영권 분쟁의 최종 승자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라는 말이 나온다.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는 하이브에 자신의 주식을 주당 12만원에 넘기면서 5000억원이 넘는 거액을 챙겼다. 

한편, 카카오는 SM엔터 인수에 주당 15만원 무려 1조 2000억원을 투입, SM엔터를 인수했지만, 주가는 폭락 하면서 난처한 상황이며,최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주가 조작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개인정보 유출 논란, 노사 갈등 등 카카오그룹 전반에 악재가 이어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사진=카카오/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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