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이재명 국가경제 무지·정책 철학 빈곤"
권영세 "이재명 국가경제 무지·정책 철학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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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2.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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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살린다면서 기업 다 죽이는 노란봉투법 또다시 들리 밀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이대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심으로 경제를 살릴 생각이라면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부터 정부여당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이대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심으로 경제를 살릴 생각이라면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부터 정부여당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제 관련 발언은 국가 경제에 대한 무지와 정책 절학의 빈곤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맹비난 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이재명 대표는 기업들 앞에서는 기업성장이 경제성장의 전부라면서 왜 몰아서 일하는 것을 못하게 하느냐는 문제제기에 할 말이 없다라고 친기업 보수정책 코스프레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뒤돌아서서 민노총을 만나면 '주 4일제해야 한다', '상속세 최고세일은 초부자감세'라며 바로 반격 극좌정치인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을 살린다면서 기업을 다 죽이는 노란봉투법을 또다시 들리 밀고 경제를 살린다면서 경제활력을 떨어뜨리는 상법 개정안을 밀어붙이고 부동산 상속세는 낮춘다면서 기업 상속세 인하는 요지부동"이라고 힐난했다.

여기에 "반도체 주 52시간 예외 제도는 지지기반인 노조가 반대한다고 절대 안 된다고 하고 있고 기업에도 세 공제를 해줘야 한다. 근로소득자에 대한 감세도 필요하다고 감세 정책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전국민에게 25만원 현금 살포를 하겠다고 한다면서 세금을 깎으면 국고수입도 그만큼 줄게되는데 그 돈은 어디서 나오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갈라 표를 챙기고 세금을 살포해서 표를 사는 것이 민주당의 오랜 정통이기는 하지만 서민을 위한다면서 서민경제를 박살 낸 소득주도성장, 집가진 사람을 죄인으로 몰아붙이다 집값만 폭동시킨 부동산 정책 등 이런 정책에 대한 석고대죄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청을 높였다.

그런데 "오락가락하는 이재명 대표는 더 위험하다. 기존에 민주당이 역주행 수준이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역주행에 난폭운전에 음주운전까지 더 해서 도로를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진심으로 경제를 살릴 생각이라면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부터 정부여당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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