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가 44.6%, 탄핵 반대 45.6%, 국민의힘과 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오늘'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 응답 중 '매우 지지한다' 29.9%, '지지하는 편이다'는 14.7%이며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중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47.5%, '지지하지 않는 편이다'가 6.6%로 나타났다.
또 탄핵 찬반 여론을 보면 '탄핵 반대' 45.6%, '탄핵해야 한다' 52.3%, '잘 모르겠다' 2.1%로 이며 18~20대 46.0%
, 30대 51.8%가 '탄해하면 안 된다고 답변했다.
정당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1.6% 민주당 31.5%, 조국 혁신당 5.5%. 개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정당 2.7%, 지지정당 없음 14.1%, 잘모름 0.5%로 조사됐다.
18~20대의 경우 39.7%가 국민의힘, 30.4%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30대도 46.4%가 국민의힘, 30.8%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RDD 방식으로 무선 ARS 94.2%, 유선 전화면접 5.8%를 병행해서 실시했다.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본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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