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비춰' 美멤버 탈퇴 선언…JYP "허위·과장'강경 대응
걸그룹 '비춰' 美멤버 탈퇴 선언…JYP "허위·과장'강경 대응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4.12.10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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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자회사 어도어 소속의 뉴진스가 계약 해지 선언을 한 데 이어,  JYP엔터테인먼트 악재가 터지면서 지난 9일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7%대 급락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의 멤버 케이지(KG)가 소속사 직원으로부터 학대를 경험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SNS에 "특정 직원들로부터 학대 사건을 겪은 후 계약을 해지하고 VCHA를 탈퇴하기로 결정, 소송을 제기했다"며 "지난 5월 결정을 내렸고 아직 계약 해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은 환경이었다"라며 "한 멤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게 된 근로 및 생활 조건과, 섭식 장애를 조장하고 회원에게 자해를 입힌 환경을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입장문을 올렸다. 

이에 JYP USA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러한 상황에서 KG는 허위 및 과장된 내용을 외부에 일방적으로 공표하며 소송이라는 방식을 택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룹 비춰는 JYP와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레코드가 손잡고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 ‘A2K’로 결성된 한미 합작 걸그룹으로 올해 1월 데뷔했다. 

 

사진=케이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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