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정권 흔들기에 나섰던 정당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육성 통화 녹취 공개와 관련해서" 의원총회를 신속하게 개최하기 보다는 신중하게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정감사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1차적으로 법률적인 문제는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아마 여러분께도 말씀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고 현재 입장을 그렇다"고 일축했다.
이어 '당 차원 법률적 검토는 따로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당 차원이 아니고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 법사위원들이고 대다수 법사위원들이 논의하면서 또 집약된 의견을 어제 말씀드린 걸로 알고 있다"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거기에 동감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야당은 국민들께서 선택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직후부터 정권 흔들기에 나섰던 그런 정당이다. 아마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준엄하게 심판하고 지켜보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는 부분이고 녹취도 일부 짧게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을 좀 더 보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또 '당내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여러 현안에 대해 용산에 후속 조치가 나와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여러 목소리들을 저도 잘 듣고 있고 용산에서도 아마 경청하고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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