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구청 광장, 용산아트홀 일대서
- 혁신·평생교육 성과 주민, 학생들과 공유
- 기념식, 홍보·체험부스 운영, 열린무대 공연 등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3일 구청 광장, 용산아트홀 일대에서 제2회 미래교육 한마당 행사를 연다.
구 혁신교육지구사업 및 평생교육 운영 성과를 주민, 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행사명은 ‘꿈을 드림(DREAM)’이다. 기념식, 홍보·체험부스 운영, 열린무대 공연, 초등학교 동아리 발표회로 행사를 구성했다.
기념식은 오후 1시 30분 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식전공연, 내빈소개, 구청장 인사말, 유공자 표창, 개회 퍼포먼스 순이다. 표창은 혁신·평생교육 유공자 15명(기관 2곳 포함)에게 지급한다.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기념식에는 주민, 학생, 성장현 구청장 등 200명이 자리한다.
홍보·체험부스는 구청 광장에 38개를 설치한다. ▲혁신교육(크리에이터 체험, 라디오 DJ 체험 등) 14개 ▲진로체험(웹툰작가, 특수분장사 등) 12개 ▲평생교육(동네배움터, 용산서당 등) 6개 ▲과학체험(VR, 드론, 코딩 등) 5개로 나뉜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알바상담소,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3D상상 등 30개 기관이 함께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오리온도 후원사에 이름을 올렸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진로·과학·창의 체험 기회를 두루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생이 들려주는 생생한 전공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청 광장 ‘열린무대’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이어진다.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댄스, 뮤지컬 등 학교 동아리 5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오후 3시에는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초등학생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된다. 올해 4회차를 맞았다. 관내 11개교 학생들이 치어리딩, 대취타, 발레 등 공연을 선뵌다. 발표회, 축하공연, 시상, 폐회 순이다. 학생, 학부모 등 800명이 자리한다.
이 외도 구는 용산아트홀에서 혁신교육 동아리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열고 주민들을 맞는다.
구는 지난 2017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처음 지정이 됐다.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배움과 쉼을 위한 마을활동 지원체제 강화’,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강화’ 등 4대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또 지난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이름을 올렸다. 평생학습관, 동네배움터 운영으로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미래교육 한마당을 통해 구 교육사업 전반을 구민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주민 간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