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접근성' 네이버, '쿠팡' 뒤 쫓는다
'범용 접근성' 네이버, '쿠팡' 뒤 쫓는다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5.03.04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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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은 쿠팡을 위협할 이커머스 플랫폼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쇼핑 전용 앱을 출시하며 이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에,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접근성 영향력이 상당한 만큼, 네이버의 이커머스 강화가 쿠팡의 아성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가격 비교 등 기존 쇼핑 검색 서비스에 AI(인공지능) 기반의 초개인화된 맞춤형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쿠팡이 '로켓배송'을 통해 배송의 기준을 만들었다면, 네이버는 생필품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새벽배송’, 1시간내 배송 가능한 품목에는 ‘지금배송’ 등 다양한 배송 포트폴리오도 확장하며 차별화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쇼핑, 예약, 여행 상품을 구매할 때 마다 최대 5~10%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나 웹툰 무료 보기 등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월 가입비는 4900원.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커머스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14.8% 성장한 2조9230억원, 영업이익은 17.4% 증가한 775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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