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자주 만나자…정치 공세 자제 공감
여야 대표 자주 만나자…정치 공세 자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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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2.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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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국정협의체·정치공세·추경· 민생경제 등 비공개서 논의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오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회동과 관련해 각각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오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회동과 관련해 각각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동에서 여야 협치를 위한 정치공세 축소와 정례화는 아니지만 자주 만나자는데 공감했다.

양당 대표는 비공개에서 개헌 논의, 국정협의체, 정치공세 낮추자, 추경, 민생경제법, 상법개정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회의에서 "국정협의체에 대해 권성동 권한대행이 의총에서 한번 더 협의해 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추경' 관련해 "권성동 권한대행은 2025년 예산이 결정되어 집행되 지 않다"면서 만약에 추경을 편성한다면 구체적으로 항목에 대해서 합의가 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권성동 권한대행의 탄핵 남발과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 대변인은 "오늘 만난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국정안정협의체에 대해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개헌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면서 "대통령제의 한계 등 추가 설명을 했고 이재명 대표도 진지하게 들은만큼 반응이 나오는 것을 기대려야 하는 순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당간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엄중한 상황인만큼 상황관리 국회, 수습의 국회가 되기 위해서는 정치적 공세는 좀 낮추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고 수사기관을 거쳐 확인되어야 하는 것인 '내란'부분이기때문에 '내란'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 공세가 되면 이재명 대표가 얘기하는 국정안정협의체 등 포함 협치의 여건이 조성되지 않는다"는 일정부분에 대해 공감했다.

'추경' 관련해 "이재명 대표는 민생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취지로 다시 언급해 경청했으며 민생경제 회복은 국민의힘도 최우선 순위이기때문에 내부의 토론과정과 정부의 입장도 있어 비공개때 논의됐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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