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이만하면 됐다’를 펴냈다.
‘이만하면 됐다’는 국내 대표 식품업계에서 28년간 마케터로 활동해 온 서희진의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이 책은 학창 시절부터 직장 생활,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고민과 성찰을 담아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서희진 저자는 농심, 동원F&B 등 유수 식품 회사에서 경력을 쌓으며 다양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저자는 그동안 쌓아온 마케팅 경험과 소비자와의 소통에 대한 감각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도 독자와 진심 어린 소통을 시도한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이 완독하기 어려운 두꺼운 책 대신 하루 한 편씩 31일 동안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저자는 다양한 일상의 순간을 통해 평범한 삶 속에서도 충분한 만족과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아침의 고요한 사무실에서 느끼는 평온함이나 떡볶이를 먹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소소한 즐거움 등이 책 속에서 정겹게 묘사된다. 이러한 경험은 많은 직장인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일상의 작은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한다.
‘이만하면 됐다’의 또 다른 특징은 AI로 그려진 흑백 일러스트레이션을 각 장마다 포함시켜 글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면서도 독자가 잠시 멈춰 사색할 여유를 제공하는 점이다. 저자는 이러한 시도를 통해 독자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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