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발언에 쓴소리 한마디 못하는 여당 대표 처지가 애초롭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강강약약이 아니라 강약약강의 아이콘"이라며 매우 실망스럽움을 표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한동훈 대표의 요구를 죄다 묵살했는데도 마치 자기 요구를 대통령이 들어준 것처럼 꿰변을 늘어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특검을 원천 거부하는 대통령의 발언에 쓴소리 한마디 못하는 여당 대표의 처지가 애초롭기까지 하다"면서 "설마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 내용이 진짜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그렇다면 무뇌력 부족이고 아니라면 강자에게 한없이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전형적인 강약약당"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역 대통령에게 국민 눈높이에 말하기 전에 자신의 발언과 행동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건지 되돌아보라"고 지적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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