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김건희 등 7명 동행명령장 발부
운영위, 김건희 등 7명 동행명령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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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1.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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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일방적 통과시킨 청문회나 증인 출석 적법한지 문제 의식"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등 불출석한 7명 증인에 대해 동행명령장 발부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등 불출석한 7명 증인에 대해 동행명령장 발부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오후 야당일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청문회나 증인 출석이 과연 적법한 것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석 실장은 운영위 국정감사 불출석한 김건희, 대통령실 및 대통령경호처 소속 증인 등 7명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에 앞서 "증인 출석 문제는 기본적으로 당사자 개인이 판단해야 될 문제이고 기본적으로 대통령실이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고 이같이 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과 위원장은 국회가 경찰이 된것이냐, 이렇게 강제력을 동원해서 중인들의 자유의사를 반하는 이런 강제부인 행동을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면서 "지금 30여명 증인들 중 20명 가까이 요청했는데 출석하거나 출석하지 않은 증인들이라며 증인 돌려막기해도 되느냐 그리고 특정 증인에 대해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지 설명도 하지 않고 있다"고 동행명령장 발부 의사진행 취소를 요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오늘 여당측에서 증인과 관련해 계속 얘기하는데 이번 국정감사는 윤석열 정권 3년차 전반을 바라보는 국감장인데 여당에서 증인을 요구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증인이라면서 이번 국감에서 국민들은 원하는 것은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 국정농단에 대해서 확실하게 밝혀달라는 것 아니냐"고 대응했다.

박찬대 운영위원장은 불출석 7명 증인에 대해 동행명령장 발부를 위해 국정감사를 중지하고 국정감사 불출석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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