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후보 유세 중 '총격 테러'
트럼프, 대선 후보 유세 중 '총격 테러'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4.07.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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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대선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당하면서 오른쪽 귀 윗부분이 관통되는 부상을 입었다. 

AP 통신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되기 며칠 전 열린 이날 유세는 단 몇 분 만에 전직 대통령이 피투성이가 되고, 암살 용의자가 비밀경호국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에 “윙윙거리는 소리와 총 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며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 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말했다. 또 “피를 많이 흘렸으며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다”며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15~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진행되는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한다고 알려졌다. 

 

 

사진=트럼프 X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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