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장사 '워터밤 여신'...득일까 독일까
남는 장사 '워터밤 여신'...득일까 독일까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7.09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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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그리고 무더위를 날리는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있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 매김한 ‘워터밤’의 계절이다.
그리고 이른바 '워터밤 여신'...'워터밤'행사에서 가장 눈도장을 찍은 여가수에게 붙는 애칭이다.

'워터밤 여신'은 예능, 광고, 각종 축제 등 명성이 주는 혜택도 있지만, 감당 할 무게도 무거운 만큼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워터밤'이후 '워터밤 여신'에게 파생 콘텐츠는 화제성이 있지만, 행사 특성상 여가수들이 특정 신체 부위 노출과 반복적인 '움짤'과 성희롱에 노출될 우려 등 따라붙는 각종 꼬리표가 리스크로 작용 할 수 있다. 

지난해 ‘워터밤 여신’ 타이틀을 얻은 가수 권은비는 지난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권은비에 대한 무분별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게시, 아티스트의 초상을 합성해 허구의 음란성 사진을 유포하는 행위를 한 자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다수 게시물을 취합해 1차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무대에 오른 그룹 시그니처 지원. 비슷한 수순을 밟고 있다. 최근 탁재훈이 진행하는 한 방송에 출연했다가 여성 출연자로부터 성희롱성 발언을 들었다. 자의든 타의든 노출을 강조하고 '워터밤' 소비 행태는 아쉽다


사진=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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