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매복 공격하는가?...김건희·한동훈 ‘읽씹’공방
누가 매복 공격하는가?...김건희·한동훈 ‘읽씹’공방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7.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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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국민에 대한 태도 '병맛'

총선 패배로 만들어진 여소야대 국회,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은 마치 애교로 보일 만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청원이 7일 오후 기준 128만을 넘어서고, 김건희 여사 문제와 채상병 특검법 대치 상황 그리고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후보의 ‘읽씹’공방까지. 용산과 국민의힘 시계는 꺼꾸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 1월 중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대국민 사과 의사를 당시 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한동훈 후보에게 문자로 보냈지만, 답장을 안했고 친윤계는 이를 한동훈 후보의 책임론’으로 연결시키며 문자 ‘읽씹’공방은 후보간 감정까지 더해져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당의 '멍청한' 전당대회로 기울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당시에 사과할 의향이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그간의 문제를 직접 사과하면 된다. 윤석열 정부의 발언과 태도 '미디어 리터러시'는 그야말로 빵점의 연속이다. 국민의힘은 총선 후 참패의 원인중 대통령실의 언어의 한계는 돌아 보지 못하고 한사람에게만 책임을 돌리려 했다. 스스로  '지리멸렬'한 모습은 '탄핵의 민심'에 부채질을 하는 모습으로 
탄핵은 법리 보다는 민심에 달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병맛='맥락 없고 형편없으며 어이없음'을 뜻하는 인터넷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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