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에 이성 후배 성추행으로 결국 3년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선수가 이해인으로 밝혀졌다.
그는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27일 YTN과 첫 심경 인터뷰를 통해 음주는 깊이 반성하고 사과한다면서도 성추행이 아니라 후배와 ‘연인’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해인은 “전지훈련 중에 술 마신 것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었다”면서 “정말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다만, 후배 성추행 혐의에는 선을 그으며 “사귀던 사이에 있었던 일인데 그 일을 성추행이라고 보도하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많이 아프고 많이 괴로웠던 것 같다. 성적 가해 행위나 성추행은 전혀 없었고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해당 선수와는 연인 사이였으며 애칭을 담아 주고받은 다정한 메시지도 여럿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YTN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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