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부교육청(교육장 안윤호)은 2025학년도 모든 학생을 위한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준비하며,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북권역 6개 교육지원청 소속 교사와 시각장애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시각장애학생 교육자료에 대한 이해를 나누고 보다 나은 교육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보호자와 함께하는 시각장애학생 교육활동 이해, 함께 수궁가(수업이 궁금한가?)”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6월 17일(월)부터 6월 20일(목)까지 한 주간 중부특수교육지원센터(서울청구초등학교 내)에서 이루어졌으며, 시각장애학생 등 다양한 요구를 가진 학생들에 대한 교육지원 의지를 다지고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시각장애교육 전문가인 김정현교수(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와 보호자가‘함께 나누는 교과서 이야기’간담회를 시작으로, 시각장애학생 교육자료와 점자도서, 확대도서, 촉각도서 등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도서 전시회 및 설명회로 이루어졌다.
무엇보다도 이번 워크숍은 시각장애학생의 보호자와 교사가 학생을 교육하고 양육하며 직접 제작·개작한 교육자료를 함께 전시하고, 보호자가 전시해설가로 참여하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가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안윤호 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요구를 존중받으며 모든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보호자와 함께하는 시각장애학생 교육활동 이해, 함께 수궁가’워크숍을 통해 “시각장애학생 교육자료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교육지원 방안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의 요구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가는 교육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