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비하·혐오조장'...선 넘은 '피식대학'
'지역비하·혐오조장'...선 넘은 '피식대학'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5.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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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만→300만’ 구독자 대거 이탈

지역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구독자가 대거 이탈했다. 
27일 오전 기준 구독자가 300만명으로 영양군 콘텐츠가 게시되기 전 318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약 18만명 정도를 잃은 셈이다.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개그맨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이 경북 영양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 해당 영상에서 "중국 같다",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받으면…여기까지 하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한 제과점의 블루베리 젤리를 맛본 뒤 "젤리가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는 발언을 했다. 한 백반집에서도 "메뉴가 너무 솔직히 너무 
특색이 없다. 여기는 내가 봤을 때 메뉴는 의미가 없고 그냥 주는 대로 먹어야 한다", "몇 숟가락 먹자마자 바로 이것만 매일 먹으면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을지. 아까 그 햄버거가 천상 꿀맛일 것"이라고 여러 차례 지역을 비하, 비난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피식대학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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