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 콰르텟 ‘아크기타앙상블’ 공연
클래식 기타 콰르텟 ‘아크기타앙상블’ 공연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4.05.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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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유쾌한 클래식 향연

아크기타앙상블 (사진=어라운드컬쳐제공)
아크기타앙상블 (사진=어라운드컬쳐제공)

클래식 기타 콰르텟 ‘아크기타앙상블’이 5~6월, 서초문화예술회관·영종하늘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초청 공연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만난다.

'아크기타앙상블'은 클래식 기타 합주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앙상블로,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우수한 수상실적으로 최고의 기량을 인정받은 실력파 기타리스트들인 이성준, 이수진, 반지호, 장준화로 구성되었다.

서울대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실력파 기타리스트들이 모여 탄생하였으며, 한국 클래식 기타 음악의 발전과 저변을 확대하고자 창단하였다.

이들은 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금호아트홀 등에서의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국가·사회 기관 연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및 소외 계층을 위한 자선 연주 등 다양한 성격의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우수 예술가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KBS <문화의 향기>, MBC <문화사색> 등에 출연하며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음악과 참신한 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크기타앙상블은 5월 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요기조기 음악회 발대식>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6일 동작구 소태산홀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5월 22일 영종하늘도서관에서 <요기조기 음악회> 그리고 6월 21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서초금요음악회>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과 같은 오페라 음악부터,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테츠키 행진곡” ·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같은 정통 오케스트라 레퍼토리, 그리고 우리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까지 – 익숙하고 친숙한 작품들을 4대의 기타로 전달하며 클래식 기타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 주최측은 "클래식은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트릴 만한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유쾌한 해설, 관객과의 소통을 지향하는 아크기타앙상블의 공연은 클래식 초보에서 마니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절하고 유쾌한 클래식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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