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멤버 출신 아름이 팬들과 지인들을 상대로 금전 사기를 벌었다는
논란에 대해, 아름은 1일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드리는 마지막 먹잇감이다. 많이들 드시라”며 글을 올렸다.
“마음대로 제보하고 마음대로 기사 쓴 사람들 때문에 벌어진 일에 가장 힘들고 지치는 건 나와 남자친구”라며 “판결문 조작에 아동학대 거짓? 아동학대는 중간까지 이미 조사 완료된 상태고, 엄마로서는 아동학대가 차라리 아니길 바란다고 수천번 이야기했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병원비 등 명목으로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일부 금액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일당의 소행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오전 아름의 남자친구 A씨를 ‘제 2의 전청조’라고 설명하며 A씨가 2021년 전 여자친구들을 상대로 사기, 협박, 성폭력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출소 후인 A씨는 지난해 9월부터는 작가 행세를 하며, 그해 10월 아름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아름과 A씨는 지인과 팬들에게 변호사비, 병원 치료비 등을 명목으로 여러 차례 금전을 요구했으며, 그 피해액이 4000만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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