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무려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5차전서 6대2로 승리하며 1패뒤 4연승으로 우승을 확정,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3번째 통합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리고 2차전서 추격의 솔로포, 3차전 9회초 2사 1,2루의 마지막 순간 역전 스리런포, 4차전에선 쐐기 스리런포를 날리며 한국시리즈 사상 최초 단일 시리즈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주장 오지환이 한국시리즈 MVP가 되며 롤렉스 시계를 손목에 차게 됐다.
한편, LG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0년과 199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사진=LG트윈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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