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경복궁' 맥주, 인터내셔널 비어컵 금메달
GS리테일 '경복궁' 맥주, 인터내셔널 비어컵 금메달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10.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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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선보인 수제맥주가 국제 무대에서 인정 받았다.

 

GS리테일과 국내 수제 맥주 1세대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카브루’가 함께 개발한 수제맥주 경복궁500ML가 올해 10월에 열린 인터내셔널 비어컵 2019(IBC)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IBC’는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1996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진 명맥 있는 대회로 이번 IBC에는 세계 23개국의 246개 브루어리에서 1천여 종류의 맥주가 출품됐다.

경복궁은 이번 IBC의 137개 부문 중 American-Style Amber/Red Ale 부문에 출품됐는데, 세계적인 브루마스터(소규모 맥주 양조장에서 맥주제조의 전 공정을 관리하는 양조기술자), 맥주 소믈리에 등 수제맥주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스트 끝에 가장 우수한 평가를 얻으며 영예의 금메달을 수상하게 됐다.경복궁의 은은한 꽃 향기와 달콤하면서도 묵직한 몰트(Molt)의 균형 잡힌 맛이 이번 금메달 수상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경복궁은 지난 6월 GS리테일이 선보인 수제맥주로, 경회루에 있는 연꽃을 연상해 연잎 가루를 첨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캔에는 고풍스런 경복궁 삽화가 담겼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 담당 MD는 “GS리테일이 출시한 수제맥주 시리즈가 국제 대회금메달 수상 및 해외 수출까지 성사 시키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한 단계 더 높은 프리미엄 수제맥주 개발에 힘써 한국의 랜드마크가 결합된 수제맥주 시리즈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라고 말했다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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